'강원 바이오헬스 혁신기관 간담회·성과 보고회' 개최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양재혁 기자 | 강원도는 지난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 바이오헬스 혁신기관 간담회·성과 보고회’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한 ‘2023년 제1회 찾아가는 지역 카라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기관 간담회’는 도가 지난 3월 20일 발표한 ‘강원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따라, 혁신기관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문가들의 참석을 통해 더욱 활발하고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강원도 바이오 산업 성과 보고’를 통해 약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원도가 지난 20년 간 바이오헬스 산업을 꾸준히 육성해온 결과, 매출액은 25억원에서 118억원으로, 고용인원은 1,169명에서 3,020명으로 증가했고, 6개 코스닥 상장사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춘천은 체외진단, 홍천은 항체, 강릉은 천연물 바이오 분야로 특화하여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특화 분야 간의 융합을 통해 더욱 고도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개최된 ‘찾아가는 지역 카라반’행사는 송영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및 육동한 춘천시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원 정책 안내를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 해소 및 향후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도내 기업들은 성장을 위한 현실적 조언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받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들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며, 강원도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라며,“꾸준한 지원을 통해 강원도를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로 육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