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원 주관 2023년 울주군 남부권 발전방안 전문가 토론회 개최

인구유출 심각.. 균형발전으로 활기 불어넣어야...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허진석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5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3년 울주군 남부권 발전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김종훈 시의원, 울주군 김상용·최길영·이상걸 구의원, 울산도시공사, LH공사, 남울주발전협의회, 온산·온양·청량·서생·웅촌 이장협의회, 남울주원로회, 10만정주도시추진위원회 등 주민, 지역단체,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공진혁 의원은 모두 인사말에서 “남울주는 상대적으로 더딘 발전과 인구 유출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오늘 토론회에서 남울주 발전을 위한 여러 제안이 도출되길 바라고, 이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참석한 서범수 국회의원은 남울주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주거환경, 일자리 등 종합적인 발전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발제로 나선 한삼건 울산대 명예교수는 울산 남부권 발전을 위해 도로망 확대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고, 울산지역 동·서 도심 간 연결하는 철도가 필요하며 산업·연구단지, 해상풍력 클러스터 등 지리적 특성을 살린 발전을 제시했다.


또한 동해선과 개설 예정인 부산 울산 광역철도를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광·문화산업 개발과 지역 내 대중교통 체계 개선도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에서 변일용 박사(울산연구원)는 “남부권 발전을 위해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해상풍력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한승완(울산시 도시균형개발과장) 토론자는 ”인구유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와 남부권 읍·면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원삼(울주군 도시과장) 토론자는 ”역세권을 주변에 물류산업 등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공진혁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이러한 자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또한 ”울주군 남부권만의 특색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울주군 남부권 발전 기본계획’을 중장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청중들은, 울주군 남부권 발전을 위해 울산시·울주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