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성북3, 더불어민주당)이 8일 열린 2024년 물순환안전국 및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의 탄력적 적립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은 하수도 시설개선과 유지관리를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됐다. 이 기금은'서울특별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근거로 하수도 사용료 수입 일부를 적립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와 같은 대규모 하수도 정비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하수도사업 회전기금은 2020년 도입 이후 탄력적 적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매년 불규칙적으로 적립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본예산에 각 200억 원, 2024년 추경에 150억 원이 편성되는 등 장기적 재정 계획 수립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 전체 하수관로 10,837.5㎞ 중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가 6,017.2km로 노후화율은 5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국공립어린이집의 기능보강(리모델링) 사업에서 발생한 하자보수 문제에 대해 자치구가 적절히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특히,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자치구가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집 원장들이 자치구의 눈치를 보느라 하자보수를 제대로 요청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현장의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6일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강석주 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시설 기능보강 건수는 2024년 9월 기준 157건의 26억 원, 2023년 68건 9.7억 원, 2022년 67건 9억 원으로 공사 건수와 금액이 24년 9월 기준으로도 2.7배가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와 관련된 하자보수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자치구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간주하여 관련 자료를 관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 시의원은 일정 금액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1월 8일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디지털기기(디벗) 보급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황 의원은 "21년도에 강원도·경기도 교육청에서 AS 문제가 발생했던 중국산 제품을 22년도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에 보급했다" 며, "올해 9월 전남교육청은 AS 편의성 등의 문제로 KT가 공급하려던 중국산 태블릿PC 공급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일부 학교는 삼성·애플 제품을, 다른 학교는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학생 간 기기 품질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기기 선정 시 품질과 AS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중·고등학교의 경우 디지털기기 관리를 학교 자율에 맡기고 있어 파손이 잦다"며, "모든 학교에서 원칙적으로 기기를 학교에 보관하고, 교육목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반출을 허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제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디지털기기 고장 및 파손이 총 5,245건에 달하며, 수리비용만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11월 6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도시자연공원구역 토지매수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2020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6월 29일 해당 부지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했다. 전체 면적 69.2㎢ 중 사유지는 36.7㎢에 달하지만, 우선매수 대상 6.3㎢ 중 실제 보상된 면적은 0.4㎢로 단 6%에 불과하다. 특히 서울시는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당시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토지를 매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 지방채 발행은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의 보상 목적으로만 이뤄졌다. 이로 인해 도시계획시설 도시공원은 보상률 98%를 달성한 반면, 도시자연공원구역의 토지매수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토지 협의매수 예산도 2022년 617억 원, 2023년 829억 원에서 2024년 403억 원으로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른 민원도 151건이나 발생했으며, 무단점유에 따른 소송에서 서울시가 패소하는 사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6일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저출생 대응 정책 ‘탄생응원 프로젝트’에 대해 성평등 관점이 결여된 점을 지적하며, 성평등 관점을 수반하지 않으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저출생 문제가 단순히 특정 세대나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언급하며, “저출생과 깊은 연관이 있는 젠더 불평등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출생률 증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표에서도 젠더 불평등이 고착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출생률을 높이려면 성평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가 진행 중인 저출생 대응 사업이 주로 가임기 여성 지원과 현금성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는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일생활 균형을 촉진하는 성평등한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동3)이 7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서울대공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례를 피해 캠핑장 요금을 꼼수로 인상해 운영한 사실을 지적했다. 박 부위원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캠핑장 운영자는 지난 8월 그늘막 설치 비용을 명목으로 캠핑장 이용료를 최대 40%까지 인상했다. 그러나 이는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를 우회하기 위한 편법으로 드러났다. 조례상 캠핑장 요금 인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시의회 승인이 필요하지만, 그늘막 설치비용이라는 명목으로 이를 회피한 것이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사용수익허가시설로 최고가경쟁입찰에서 낙찰받은 업체가 운영 중에 있다. 실제 인상된 요금을 보면, 피크닉존은 2만 5천 원에서 3만 5천 원으로 40% 인상됐으며, 일반형 텐트는 3만 5천 원에서 4만 5천 원으로 29%, 중형 텐트는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14% 각각 인상됐다. 박 부위원장은 “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금 인상을 그늘막 설치라는 명목으로 추진한 것은 조례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nb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6일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외국인 가사관리사 임금을 최저임금 이하로 책정할 것을 건의한 데 대해 비판하며, 헌법적 가치에 위배되는 차별적 논의가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2022년 국무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의 건의로 도입됐으며, 올해 7월 신청을 받아 9월부터 전격 시행됐다. 시행 초기부터 임금 미지급, 인권 침해, 근무 여건 문제 등 많은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강남 3구에 신청이 집중되는 등 계층 편향적 정책이라는 비판이 일면서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임금을 최저임금 테이블에서 제외하여 더 낮은 임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병도 의원은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것은 국제노동기구(ILO) 차별금지협약에 위배될 수 있으며, 동일 노동에 대해 국적을 이유로 차등 임금을 적용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권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2024년 서울시 여성가족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 법인 및 시설의 심각한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서울시의 무책임한 대응을 비판했다. 지난해 9월 서울시 소관 법인이 운영하는 시설의 입소자가 시설장의 성희롱 행위를 내부고발했고, 이를 자치구가 지도점검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의 내부고발로 시설장의 성희롱 뿐만 아니라 회계부정 등의 사실이 드러났다. 자치구는 지난해 10월 법인 지도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사항에 대해 서울시에 유권해석을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아무런 대응과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신 의원이 지난 9월 제326회 임시회에서 해당 사실을 지적한 후에야 올해 10월 10일 서울시는 해당 법인에 부당이득 환수조치 시정명령을 위한 사전통보를 했다. 특히 2021년도에 해당 법인의 기본재산 처분허가 신청을 서울시가 반려한 후 올해 5월 22일 서울시가 처분허가를 해주기 전까지 3년 넘게 전 시설장이 법인의 기본재산을 무단사용했음에도 서울시는 현재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8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른바 ‘민폐 러닝크루’에 대한 시 차원에 대책마련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특별한 장비나 장소에 구애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러닝이 최근 젊은 여성이나 50대 이상의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단체로 뛰며 고성을 지르거나 과하게 공간을 차지하는 러닝크루에 대해 서울시가 어떠한 대책과 대응을 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러닝이 젊은 층의 대표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돈을 받고 러닝클래스를 운영하거나 소음, 공간 점유 등의 문제로 민원이 제기되면서 러닝크루를 규제하는 지자체도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시 차원에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는 다른 종목과 달리 마라톤 등은 별도의 사업으로 편성하여 예산을 집행하고 있고 7979 서울러닝크루, 여의도 러너스테이션 등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 아이수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희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8일 2024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기관인 물순환안전국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의 업무 중 물재생센터 주민 편익시설 노후와 서울하수도과학관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완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가 '서울특별시 물재생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5조를 근거로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 편익시설이 안전하고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탄천물재생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마루공원과 에코파크의 시설물들을 직접 점검·촬영한 자료를 가지고 지적했다.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에서는 ▲농구대 부식 및 바퀴손상 ▲어린이 놀이터 놀이시설 파손 방치 위험 ▲화장실 관리 미흡 ▲체육시설 내 화기 방치 ▲녹슨 못 등 체육시설 안전관리 부족 ▲주민 운동시설을 위험한 상태로 방치 등을 지적했고, 일원에코파크에서는 ▲인라인스케이트장 노면 파손 위험 ▲체육시설 전원 스위치 비효율적 에너지관리 ▲휴식 정자 부등침하 발생 등 전반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