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시작된 독특한 제조 기법으로 만들어진 ‘피커링스 진’, 한국 상륙 초읽기

 

NAGAYAMEDIA 신정일 기자 | 서머홀 증류소 코리아가 '피커링스 진(Pickering's Gin)'을 정식 수입 절차를 거쳐 한국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피커링스 진은 피커링 가문에서 1947년 만들어진 봄페이 진 레시피를 바탕으로 여러 허브를 첨가해 만든 진이다. 놀랍도록 부드럽고 상쾌하며 풍미가 좋아 2019년 진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는 등 다양하고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서머홀 증류소의 공동 창업자 '마커스 피커링'과 '매트 가멜'은 에든버러에 있는 서머홀에 증류기 2개를 설치하고 2013년부터 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대적인 진 생산 기술과 창업자이자 식물학자인 마커스 피커링은 자신이 알고 있던 다양한 허브, 향신료 지식을 바탕으로 전혀 새로운 차원의 진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제품명에도 깊은 의미를 담고 싶어 했다. 그래서 진의 이름을 가족의 성을 사용한 '피커링의 진(피커링의 진)'으로 지었다고 한다.

한국에는 4종류의 진이 출시된다. △피커링의 진(42도) △피커링의 오리지널 1947 진(42도) △피커링의 네이비 스트렝스 진(57.1도) △스코틀랜드 식물이 들어간 피커링의 진(42도)이며, 오리지널 1947 피커링의 진을 기반으로 다양화시킨 것이다.

서머홀 증류소 마커스, 매트 공동 대표는 '피커링스 진은 가문 대대로 비밀리에 내려져 오던 가문의 정신을 발굴해 낸 것이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우리의 프리미엄 진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출시와 함께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