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옥천군협의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 및 북한음식체험’ 행사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가 지난 25일 이원면 다목적회관에서 이원면주민자치회(회장 박영웅)과 함께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 및 북한음식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옥천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이 전하는 ‘북한 이야기’ 강연(강사 원정근)과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백두-한라 예술단(단장 김영옥)’의 공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고, 북한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북한 이탈주민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옥수수죽과 주먹밥 등 북한 서민 음식이 제공돼 행사를 찾은 관람객과 주민에게 한민족에 대한 따뜻한 동질감과 통일에 대해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승룡 협의회장은 “북한의 문화공연과 북한 서민 음식을 체험하면서 통일 염원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민주평통에서는 지역사회에 통일의식 고취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은 앞으로 읍·면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2회 더 개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이달 30일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죽향초 학생 대상 / 장소:대전 현충원), 제37회 지용제가 개최되는 내달 17일에는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 (17시 / 장소:상계체육공원 주무대), 설·추석 명절 북한이탈주민 간담회 실시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옥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