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올해 첫 모내기 실시“풍년기원”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홍천군은 04월 26일 북방면 하화계리 최영환 농가의 논(1ha)에서 홍천군의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최영환 농가는 지난해에도 같은 필지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일 빨리 벼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벼 품종은 2019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진평’으로 쌀 외관 및 밥맛이 우수하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수발아에 내성이 있는 품종으로 햅쌀 수요량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수확하여 홍천농협미곡종합처리장(조합장 심영주)에서 전량수매 및 판매 될 예정이다.

 

홍천군에서는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중순까지 본격적으로 모내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2,120ha 3,390여 농가에서 삼광, 알찬미, 오대, 고향찰, 진평, 진옥 등의 품종이 재배 되며, 조기햅쌀 수확을 시작으로 총 10,688톤 가량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육성연도가 40년 이상 된 오대 품종을 대체하기 위하여 조생종벼 품종비교전시포를 서석면, 북방면, 서면 일대에 설치, 진평·진옥·성산·해들 품종을 재배할 계획이다.

 

추후 생육특성, 수확량, 미질, 농가의견 등을 비교·분석하여 홍천 지역맞춤형 조생 품종을 선발하고, 품종대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농민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못자리 관리와 적기 모내기 현장 기술지도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