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축산업협동조합, 퇴비 살포 시연회 개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연계하는 경축순환농업 구축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청주축산업협동조합은 26일 미원면 용곡리에서 ‘가축분 퇴비 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청주축협, 동청주농협, 농산물 품질평가원 관계자와 시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축분 퇴비 살포 사업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연계하는 경축순환농업 구축을 위한 것으로, 청주축협과 동청주농협은 지난 2월 경축순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가축분 퇴비 살포단’을 구성해 살포를 개시했다.

 

현재까지 미원면 및 낭성면 농경지 약 36ha에 살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하면 축산 농가는 축분을 적기에 처리할 수 있고, 경종농가는 비료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고 노동력 또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 청주축협과 동청주농협에서 확보한 살포 농경지 면적은 약 120ha다. 지역농협과 농경지를 추가 확보하고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잉축분 분산화를 통한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경축순환농업 구축을 위해 퇴액비살포비 및 필요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