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현장멘토링데이 간담회 개최!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전문건설업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하도급 수주 확대 계획' 수립, 그 일환으로 현장멘토링데이 간담회 마련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2일 오후 5시 45분 시청 인근 식당에서 전국 최초로 대형사업장-부산전문업체간 상생의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현장멘토링데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건설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하도급 수주 확대 계획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하도급 수주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대형사업장 현장 책임자와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대형건설사 현장책임자, 부산 전문건설업체 및 부산전문건설협회 회장 외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시 주재로 부산소재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책임자 등 9개사(13곳) 26명을 초빙해 시 5개 전문건설협회, 지역건설업체 81개사의 대표와 건설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고, 상생 멘토링을 통해 부산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사업 참여 확대 및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참석하는 대형 건설사업장 13곳은 ㈜에이치제이중공업, ㈜반도건설, ㈜대우건설(3),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태영건설, ㈜포스코이엔씨(2), SK에코플랜트㈜, 대방건설㈜(2)이며, 공사비는 5조3백억 원이다.

 

부산 건설업체는 선호 대기업과 대면상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자사 홍보를 할 수 있다.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 책임자는 지역업체와의 멘토링으로 현장 맞춤형 업체를 선정(하도급)할 수 있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최근 인건비·원자재 등 지속적인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지역의 우수한 전문건설업체가 활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현장멘토링 간담회'를 마련했다”라며, “우리시는 지역건설 활성화 및 공정한 하도급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