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멘토·멘티 결연 간담회 개최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이재동)는 지난 4월 30일 평통사무실에서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멘토-멘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자문위원 멘토와 탈북민 멘티 간 결연을 맺어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 우리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여 북한이탈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멘토 자문위원 12명과 멘티 탈북민 5명이 결연을 위해 서로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신적·심리적 어려움들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티인 ○○○씨는 “멘티 신청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늘 첫 만남에 따뜻한 환대와 관심에 감사하고, 마음 놓고 속마음을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 혼자 고민했는데 멘토링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참가한 멘토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터전을 꾸리고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탈북민 명절 선물전달, 탈북민 자녀 통일장학금 지급,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탈북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금, 나눔 등 많은 사업들을 매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