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남제일성’ 전라감영에서 역사의 울림 체험

시,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라감영에서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 운영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허진석 기자 | 매주 토요일 전라감영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전라감영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을 운영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가 주관하는 ‘호남제일성’은 하루 동안 역사해설과 전통놀이, 퀴즈게임, 취재시험 등 4가지 문화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 △전라감사배 전통놀이 한판! △전라감영 취재시험 △전라감영 그림퀴즈의 4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는 호남의 수부(首府)인 전라감영을 관리했던 서유구·최유경·김성근·조한국·안경공 등 전라관찰사를 맡은 5명의 배우로부터 생생하고 재미있는 역사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3시, 4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전라관찰사 5명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인 ‘전라감사배 전통놀이 한판!’에서 창과 방패,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선물을 받아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선 시대에 화원을 등용하기 위해 치러졌던 취재를 유쾌하게 재현한 프로그램인 ‘전라감영 취재시험’과 지폐 속 그림과 관련된 문제를 통해 그림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전라감영 그림퀴즈’도 진행된다.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3시, 4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차례 진행되며, 4월 9일과 16일, 5월 14일에는 토요일 참여가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3차례의 일요일 특별 편성도 마련된다.


전라감영 입장 및 프로그램 참여는 전액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공작소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은성 전주시 문화유산과장은 “전라감영을 보다 친숙하고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라감영을 찾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