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족친화인증 사업설명회 개최

가족친화인증 500+ 확대로 아이와 행복이 함께 크는 충북 자리매김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충북도는 9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선도와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한 ‘2024년 가족친화인증제도 충북 설명회’를 기업 및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한국경영인증원과 함께 가족친화인증을 준비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제도 취지 및 신규인증, 유효기간 연장(2년), 재인증(3년)의 심사기준 설명과 평가항목 안내, 신청서 등 구비서류 작성방법 등을 세분화하여 가족친화인증을 준비하는 기업과 기관을 현장에서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탄력적 근무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가족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하여 가족친화 직장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금까지 충북도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총 299개소로 대기업 23개소, 중소기업 235개소, 공공기관 41개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는 ‘22년 충북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토마스케이블과 ㈜유영제약이 ’23년 전국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공모전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여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인증을 받으면 ▲정부지원사업 선정 및 지원 시 가점 부여 ▲공항 출입국 우대 ▲시중은행 금리 우대 및 보증한도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우대 ▲세무조사 면제 ▲시설 이용료·입장료 면제와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취업자가 일자리 선택 시 일과 생활균형이 가능한 기업·기관 이미지 제고와 기업 홍보에 효과가 있어 매년 인증률이 향상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로 문의하면 1:1 컨설팅지원 및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일하는 부모의 일·육아 양립이 가능한 기업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족친화인증 500+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여가부와 도, 6개 경제기관·단체의 성별균형 조직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남성육아휴직 1호기업 지원, 경제기관·단체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가족친화 인식전환 공감대 확산 토크콘서트 개최와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의 지속적인 모범사례 발굴을 위해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충북도내 5개사를 별도로 선정하여 도지사상 수여 및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 언론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이 확산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1대1로 매칭해 컨설팅 지원, 사업설명회, 찾아가는 방문 상담 등을 지원하여,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제도 정착을 통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환경조성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