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 실시

유관기관과 연계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허진석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협의회를 실시했다.


28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동부지원청 중등특수교육지원과 정환운 과장을 포함 총 13명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외부위원 7명은 지역 학교 및 경찰서, 광주장애인권권익문제연구소, 광주성폭력상담소, 광주광역시피해장애인쉼터보담 등 유관기관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부위원 6명과 함께 향후 장애학생들의 인권지원을 위해 활동한다.


이후 협의회에서는 2023년 인권지원단의 연간 활동계획 및 지원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 인권침해사항에 노출됐거나 노출 가능성이 높은 ‘더봄학생’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있었다.


인권지원단은 앞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활동한다.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매월 학교를 방문해 정기 현장지원을 한다. 또 인권침해 사안이 발생 시 특별 지원을 통해 피해 장애학생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지원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일이 없는 세상, 장애도 하나의 개성으로서 다양성이 존중받는 따뜻한 포용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도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동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