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전주시는 10일 시청 강당에서 자산형성사업 참여자(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자산형성지원 통장가입자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통장사업의 기본정보 안내에 이어,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날로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장현석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 과장이 강사로 초청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처법’을 주제로 금융거래 사기 등에 대한 사기 피해 예방법과 피해발생 시 조치요령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더 나은 재정 상황을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과 청년에게 정부지원금 최대 월 30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전주시는 10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이영의 번역가를 초청해 ‘러시아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우울한 날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한 ‘시로 떠나는 낯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로 떠나는 낯선 여행’은 과거 시 세계에 족적을 남긴 외국 시인의 인물사와 문화적 배경, 역사적 흐름을 다양하게 살펴보며 시인이 걸어온 시적 행보를 따라가 보는 강연이다. 이영의 번역가는 이날 강연에서 푸시킨의 시와 삶, 시인의 탄생과 러시아, 푸시킨의 문학적 의미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맡은 이영의 번역가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고리끼 세계문학연구소와 모스크바 교육대학교 등을 거친 러시아어 및 러시아문학 분야의 전문가로, 옮긴 작품으로는 찌질한 악마,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대위의 딸, 닥터 지바고 등이 있다. 학산숲속작은도서관은 이날 특강에 이어 이달 중 김승일·주영헌 시인을 초청해 ‘사람, 문학, 도서관을 만나게 하는 시의 힘에 대해서’를 주제로 한 낭독 공연을 진행하고, 오는 6월에는 김복희 시인을 초청해 ‘시인처럼 생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전주지역 노동자들의 사기진작과 격려, 화합을 통해 노동자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한 ‘제13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가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신관 2층 데이지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한승우 시의원 및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축사, 모범조합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노사 화합에 기여한 모범조합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지역 경제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전주시 경제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함께 힘써준 노동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노동자는 우리 지역 경제발전의 든든한 원동력으로, 전주시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노동자 복지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익산시는 '익산산림조합'과 '홍익'이 10일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익산산림조합 3,000만 원과 홍익 300만 원으로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탁된 후,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나무식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산림조합은 2022년부터 불우이웃돕기, 나눔곳간 기부, 코로나19·수해복구 등 성금 5,7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익은 광고제조업체로 지속해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김수성 조합장은 "녹색정원도시 익산 조성에 동참하고자 푸른익산가꾸기 사업에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고, 권진수 대표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익산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익산시가 주민등록·인감 전문 교육을 통해 시민 접점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에 집중한다. 시는 이달까지 16개 읍면동을 방문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주민등록·인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 주민등록 전문관 이화영 주무관이 법·제도 전달 방식을 벗어나 민원 사례별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2024년 익산시 주민등록·인감 질의회신 사례집'을 교재로 활용한다. 사례집은 민원 담당 공무원이 자주 질의하고 혼동하기 쉬운 내용을 선별해 관련 법령과 지침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민원처리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익산시는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적극 행정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인감 업무는 민원처리를 위한 다양한 사례가 있어 지속적인 직무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체계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전북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는 전북지역 30개 주간보호시설과 함께 종사자와 이용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를 10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한마당 축제는 600여 명의 주간보호시설 이용인과 종사자가 함께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이리신광교회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전주시 정다운주간보호시설의 벨리댄스, 익산시 한마음주간보호시설의 댄스스포츠 공연이 진행돼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중식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댄스파티 등의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실하 협회장은 "전북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인들과 종사자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아주 뜻깊다"며 "매년 한마당 축제를 마련해 회원시설 간의 단합과 유대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9회를 맞은 한마당 축제를 축하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주체적인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도쿄필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100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채 정명훈의 지휘로 환상의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도쿄필의 내한 투어가 2015년 한일수교 행사의 하나로 서울시향과 합동 공연했던 것을 제외하면 19년 만의 일이어서 익산지역 관객들의 호응이 더 뜨거웠다는 평이다. 이날 공연의 1부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으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해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최고의 연주를 선보였다. 슈만이 유일하게 남긴 피아노 협주곡은 연인인 클라라 슈만에게 바친 사랑의 곡으로 알려져 있어 5월의 아름다운 밤을 감미롭게 수놓았다. 2부 무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 웅장하게 연주돼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관객들은 정명훈과 조성진, 도쿄필의 인연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도쿄필과 2000년부터 호흡을 맞춰 온 지휘자 정명훈은 지난 2016년 외국인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익산시가 '휴일·야간 소아 진료'를 시행한 첫 한 달 동안 100여 명의 아이들이 휴일과 야간에 응급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 구역에서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원광대병원 소아응급진료구역을 찾은 환아는 모두 159명으로 집계됐고, 이들 중 64%에 달하는 102명은 야간이나 휴일에 방문했다. 특히 익산 시민뿐 아니라 전주와 군산, 충남 등 인접한 지역에서 온 환아도 35% 가량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 기간 소아응급구역을 이용한 한 아이의 어머니는 "가장 막막하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은 한밤중에 아이가 아플 때인 것 같다"며 "수도권이 아닌 우리 지역에서도 위급 상황에 기댈 수 있는 응급 의료 시스템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앞서 익산시와 원광대병원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막고,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응급 의료 공백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전북자치도가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근대 민주주의 운동이자, 최초 반부패 개혁운동인 동학농민혁명의 기록물을 전통서예로 선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함께 ‘필묵으로 다시 만나는 동학’이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특별전을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서예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학농민혁명의 기록물이 전통서예에 기반을 둔 창작 서예작품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도내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출향작가들이 참여해,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소재로 전통서예 및 시·서·화가 융합한 창작 서예 작품 60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여한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서예비엔날레 행사를 무려 28년 동안 개최한 명실상부한 서예의 고장이다”며, “올해로 130주년을 맞은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도내 서예가의 손을 통해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부안군은 5월 10일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의 연계 협력사업인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부안 해뜰웰니스 타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청년 등을 대상으로 주거·문화·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하여 수도권-지방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9일에 1차 15곳의 시·군을 선정했으며, 종합평가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10곳의 시·군을 선정했다. 부안군은 올해 3월 22일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4월 15일에 현장평가와 5월 8일 종합평가를 거쳐 5월10일에 최종 선정됐다. 부안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안읍 선은리 일원(해뜰마루 인근)에 사업비 354억과 사업면적 36,728㎡의 규모로 타운하우스 80세대, 스마트팜스테이션, 보타닉 가든, 보타닉 마켓, 하트플랫폼(어울림센터)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통하여 활력이 넘치는 부안의 거점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