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버스정보안내기(BIT) 설치

명지자원에너지센터 주민지원사업비로 설치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를 위해 명지1, 2동 정류소 48곳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했다.

 

이번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는 부산시 명지자원에너지센터(명지소각장) 주변 지역 주민지원사업 보조금 3억 6천만 원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명지1, 2동 주요 단체장으로 구성된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는 명지자원에너지센터 보조금 사용처를 논의, 주민 의견을 수렴해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시내버스 이용자가 정류소에 정차하는 모든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화면으로 안내해 체감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교통편의 시설물이다.

 

이런 이유로 버스정류소 편의시설 가운데 이용객들로부터 가장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설치 요구가 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는 태양광형 33대, 전기형 15대로, 특히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한 태양광형 버스정보안내기는 첨단도시 명지국제신도시의 이미지에 부합한다.

 

명지주민지원사업 보조금은 ‘부산광역시 폐기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명지자원에너지센터가 쓰레기 소각 후 발생하는 폐열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중 일정 금액을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음에 따른 지원금이다.

 

강서구는 올해도 특화사업을 구상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부산시에 보조금을 5억 1천만 원을 신청해 ‘지능형 선별과제시스템 및 CCTV 신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 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