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 봄철 산림인접지 전통사찰 소방합동훈련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양양소방서는 건조한 기후에 대형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양양군청 산불진화대와 산림인접 전통사찰인 진전사, 영혈사, 명주사에 대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사찰이 산림인접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특히 봄철 대형 산림화재 시 귀중한 문화재 등이 소실되고 있어 초기 진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사찰 방어를 위한 예비살수지역 선정 및 실제 방수훈련 ▲ 대상처 인근 소방용수시설 점령 및 활용 훈련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능력 배양 ▲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현장적응훈련 및 개선 방안 모색 등이 진행됐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전통사찰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차가 신속하게 도착하기 어렵고,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화재에 매우 취약하기에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며,“관계자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양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