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복싱단, 전국종별선수권대회서 금메달 획득

신규 영입 한영훈 선수 MVP 선정도…유기헌·박현우 선수 은메달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광주 동구는 직장운동경기부 동구복싱단 소속 한영훈·유기헌·박현우 선수가 ‘2024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1개)과 은메달(2개)을 각각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한영훈(63.5㎏) 선수는 금메달 수상과 함께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기헌(67㎏)·박현우(75㎏)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상금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00만 원과 80만 원이다.

 

한영훈 선수는 제100·103·104회 전국체육대회 1위를 차지한 선수로 올해 새로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게 됐다.

 

유기헌 선수는 2022년 전국실업복싱선수권 3위, 2019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박현우 선수는 현재 대전대학교 복싱부 소속으로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3위, 2023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3위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선수들은 오는 8월 개최하는 ‘제54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도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구 소속 선수들이 금빛, 은빛 낭보를 전해준 선수단에 동구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 이 기세를 몰아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월 24년 만에 재창단된 동구복싱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