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함안군농업기술센터–경상국립대학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결과상담 및 사후관리 업무협약 체결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2일 농업기술센터, 경상국립대학교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결과상담 및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시행 2022.6.1.)을 제정하면서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기본적인 농업인 안전보건 체계 마련을 위한 계획이 수립됐고 2022년부터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이 실시됐다.

 

함안군은 202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해 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여성농업인들이 특수건강검진을 받은 후 다양한 유해인자와 관련된 농업인 업무상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 활동 및 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경상국립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자에 대해 일대일(1:1) 결과상담은 물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생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 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옥순 보건소장은 “함안군이 전국 최초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자에 대한 결과상담과 사후관리 업무를 시행하는 기관으로서, 본 사업이 향후 전국적으로 파급되어 우리나라 여성농업인들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