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대송면 보건지소, 한방진료 일수 늘려 ‘큰 호응’

대송면 보건지소, 주민 요구에 맞춰 한방진료 주 4일 확대 실시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지속적인 한방진료를 원하는 대송면 주민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4월 중순부터 대송면 보건지소의 한방진료일을 주 1회에서 주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남구보건소 대송면 보건지소의 한방과 진료가 일 평균 진료 환자 수 두 배로 증가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주민은 “한의원이 없어 너무 불편했는데, 자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좋다. 또 보건지소의 아늑한 분위기에 주기적으로 혈압, 당뇨도 잴 수 있어 건강관리를 위해 자주 오게 된다”라고 말했다.

 

대송면 보건지소을 비롯한 남구보건소 산하 7개 보건지소는 코로나와 태풍 힌남노 피해 이후 줄어든 지소 방문인원과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보건지소 청사환경을 정비하고 상시 체성분 검사, 국가암검진 상담, 운동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각 지소별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송보건지소의 한방진료일은 매주 월, 화, 수, 금요일이며 내과 진료도 매주 화, 목, 금요일 운영 중이다. 진료 외에도 혈압·혈당 측정 및 체성분(체지방) 측정 등 통합적인 건강상담이 상시 가능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적극적인 한방진료 지원을 통해, 대송면 주민들의 의료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언제나 지역주민의 건강요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보건소와 지역주민과의 창구 같은 역할을 하는 보건지소를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