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4년도 쌀 적정 생산대책 추진

올해 쌀 수급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4,552ha 감축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시군 농산부서 과장,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 및 쌀 들녘경영체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 대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쌀 적정 생산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우리도 벼 적정생산면적은 102,831ha로 전년 107,383ha 대비 4,552ha를 감축해 약 24,400톤 쌀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다. 감축면적 4,552ha는 가루쌀 1,877ha, 두류 1,298ha, 조사료·농지전용 등 1,524ha 이다.

 

특히, 쌀 적정 생산면적 유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류 전체로 확대하며, 두류와 가루쌀의 지원단가는 100만원/ha에서 200만원으로 100만원씩 인상하고 양배추, 수박 등 기타작물은 200만원/ha을 지원해 벼 재배면적을 선제적으로 줄여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품질 쌀 생산 대책으로는 신동진 등 중대립종자의 혼입으로 계약재배 단지, 채종포 등에 디엔에이(DNA) 검사를 확대하고, 신동진 종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별 브랜드 계약재배에 필요한 자체 채종포를 확대 운영한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시·군, 농협, 생산자 단체 대표와 적극 협력하여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및 타작물 생산 확대로 쌀값 안정과 도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