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지역분권, 지역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을 주제로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해외 자치분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특별자치도의 현주소를 진단해 새로운 지방시대에 걸맞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조용호 변혁법제정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이탈리아 유럽학술원(EURAC) 연구소에서 자치분야를 연구하는 마크 뢰글라(Marc Roggla) 소장과 강원대학교 이광훈 교수가 이탈리아 남티롤과 스위스의 지방자치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조성규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건국대학교 이향수 교수가 자치입법권 보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가톨릭대학교 박석희 교수가 지방재정 자주재정권 확보 추진 전략을 제안한다. 이어 제주대학교 강주영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김상태 교수,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정태성 부이사장, 신한대학교 이현 교수가 한국의 지방자치 현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에 대한 논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을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한 공식 청년 참여기구로서, 19~39세 제주청년들로 구성된다. 2017년 1기 출범 이후 2024년 8기에 이르기까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은 제주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제주청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필수 사전교육 이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선발된 청년위원에게는 회의 참석 수당이 지급되며, 다양한 청년교류활동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활동 기준을 충족한 위원에게는 청년원탁회의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품질 돼지 액상정액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축산생명연구원의 액상정액 공급량은 2021년 8만 570팩을 시작으로 2022년 9만 3,213팩, 2023년에는 10만 6,317팩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도내 양돈농가 수요량의 47%를 차지하는 규모다. 공급되는 돼지정액은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3품종(랜드레이스, 요크셔, 두록)과 제주산 흑돼지 생산용 버크셔 품종이다. 생산 과정은 인공수정용 수퇘지로부터 원정액 채취, 품질검사, 희석액 혼합, 포장 순으로 이뤄지며, 17℃ 항온실에서 보관해 매일 농가에 신선 배송한다. 양돈산업에서 인공수정은 우수한 유전형질 확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이는 우수한 종돈의 유전능력 보급, 질병 전파 위험 감소, 계획적 번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연구원은 2021년부터 제주양돈농협,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수정용 수퇘지 유전능력 평가 및 선발, 액상정액 품질검사, 정액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월동채소 휴경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녹두 재배를 제시했다. 기계화 재배가 가능한 녹두는 월동무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대체작물로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분석 결과, 녹두 재배 시 10a당 경영비를 제외한 녹두 판매 소득 48만 원에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 1년 차 보조금 42만 원을 더해 90만 원의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이는 월동무의 최근 3년 평균 소득 대비 13.6% 높은 수준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월동채소 휴경지에 녹두를 재배하는 새로운 작부체계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21.6㏊의 농가 실증포를 조성하고 녹두 기계수확 시 최적 파종 시기 및 수확기를 구명한 결과, 8월 상순에 파종해 80일 이후 수확했을 때의 수량과 상품률이 가장 뛰어났다. 특히 녹두는 재배 전 과정 기계화가 가능해 농작업 시간도 월동무에 비해 18.8시간, 당근에 비해 135.7시간 줄어든 것으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산 골드키위 ‘하트골드’가 전용 소포장 용기로 선보인 첫 시범 출하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판로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하트골드’ 산지직송 특판행사를 열고 도외지역 시범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농협경제지주, 제주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제주산 골드키위 ‘하트골드’의 판촉 홍보와 무료 시식을 진행했으며, 브랜드 인지도와 전용 소포장 용기 선호도를 조사했다. 시범 유통된 제품은 과중 130~180g 내외의 특·상품 과실을 1㎏ 단위 전용 소포장 용기에 담아 판매했다. 설문 참여 소비자의 85%가 이러한 소포장 형태를 선호했고, 75% 이상이 전용 소포장 용기에 만족감을 표하며 새로운 포장 용기 활용 시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감황’ 품종 인지도는 18.3%, ‘하트골드’ 브랜드 인지도는 10%로 나타났다. 전국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nbs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영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앱을 개발해 스마트 병해충 예찰 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작물 병해충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방제 약제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농업현장에서는 그동안 병해충 발생 여부과 관계없이 관행적으로 방제하거나, 잘못된 진단으로 약제를 오남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협력해 스마트 진단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병해충 진단 앱은 국내 재배 주요 작물 31종의 병해충 182종을 진단할 수 있다. 제주도는 특히 브로콜리와 비트의 병해충 이미지 데이터 1,000장 이상을 수집해 업로드하고 라벨링했다. 이 앱은 농업인이 촬영한 병해충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진단하고,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과 연동해 해당 병해충에 대한 상세한 예찰·방제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영상 진단 정확도는 평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8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2025년도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와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활동하는 어업인 단체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근해어선 10척 이상, 연안어선 20척 이상을 구성해 단체 신청서와 어획량 준수,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 보호 이행계획서를 작성 후 행정시에 신청하면 된다. 세부 이행계획 사항에는 기본 의무사항인 총허용어획량(TAC) 준수계획과 전자 어획보고 이행, 자율적 조업중단, 해양쓰레기 수거 등 선택의무 사항 중 2개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해양수산부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2월 중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1월 ~ 9월 동안 이행계획 준수의무 여부 등을 점검한 후 2025년 연말에 직불금을 지급하게 되며, 어선 규모에 따라 개인별 150만 원부터 최대 6,000만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 문화를 보존·육성하기 위해 2024년도 신규 제주향토음식 명인 1명, 장인 1명과 향토음식점 5개소를 지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향토음식명인 3명, 장인 1명, 향토음식점 5개소의 신청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 제4조, 제7조, 제8조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진행했으며, 11월 13일 향토음식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향토음식명인으로 선정된 부정숙 ㈔제주문화포럼 원장은 해녀들의 구술로 전해지는 지역별 해녀음식문화를 전수받아 레시피를 개발·보급해왔다. 제주향토음식연구가로서 제주음식 스토리텔링과 제주음식인문학 강의를 통해 제주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는 부정숙 원장의 제주 향토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다방면의 홍보활동,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명인 지정은 2018년 고정순 제2호 명인 이후 6년 만이다. 제주향토음식명인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에서 ‘제주 자원순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환경을 배우고, 문화를 즐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폐기물처리시설의 기능과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및 친환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폐기물 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교육·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하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 순환과 친환경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재활용 소품 제작,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등 친환경 생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소각시설 홍보관 견학을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마지막 행사인 환경음악제에서는 어린이 합창단과 성악 앙상블,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문화예술과 접목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민들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양재혁 기자 | 제주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단을 결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의회·제주도 국비확보단은 18일 국회를 방문해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허영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윤준병 예산조정소위 제주담당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해 8월 도의회-도 상설정책협의회의 후속조치다. 당시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주요 국비사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도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방문단에는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 송영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정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제주도 오영훈 지사, 강재병 대변인, 최명동 기획조정실장, 양순철 예산담당관 등이 참여했다. 국비확보단이 건의한 주요사업은 ▲서부(판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87억 8,000만 원)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50억 원)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사업(20억 2,000만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