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정부의 대출 규제에다 치솟은 아파트값에 대한 피로감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대체제로 꼽히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차츰 커지는 분위기이다. 이렇게 오피스텔 시장이 들썩이는 건 정부가 지난 8월 비아파트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오피스텔 투자 환경이 나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지난 2022년 3월 이후 30개월 연속 상승세이다. 26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6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3042실로 전월대비 7.4%, 전년동기대비 19.1% 상승했다.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상업·업무용시설 △토지 △공장·창고 등이 일제히 하락한 것과는 상반된다. 오피스텔 월세가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 7월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직전월대비 0.1% 올라 100.58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 첫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기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등 교통 호재는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로 통한다. 통상적으로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의 경우 정주 여건이 우수하고, 지역간 접근성이 뛰어나 생활권이 대폭 확장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의 분양가 및 전세가가 상승하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그중에서도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경기권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수는 2016년 처음으로 1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지속적인 하향 곡선을 그려 2024년 10월 기준 9,343,304명을 기록했다. 서울시의 순유출 인구수가 가장 많이 집계된 지역은 경기도로 2024년 1~9월 기준 총 47,669명의 인구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의 인구수는 매년 증가하여 2024년 10월 기준 약 1,369만 명을 기록했다. 경기권 인구수가 증가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수가 늘어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도로 등 교통환경이 우수한 지역의 주거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nbs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올해 2분기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이 1년 만에 70%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 분양률은 72.4%로 집계됐다. 2분기 초기분양률은 전 분기 대비 10.5%포인트(p) 하락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3.8%p 떨어졌다. 수도권 초기분양률은 집값 급등기인 2020년 이후 90~100%를 유지했지만, 지난 2022년 4분기 75.1%로 급락한 뒤 3분기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3분기 88.7%, 4분기 94.7%까지 회복했지만, 올해 1분기 다시 82.9%로 떨어진 뒤 2분기 72.4%까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4.8%, 인천 89.2%, 경기 66.8%를 기록했다. 전국 2분기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도 전 분기 대비 13.8%p 하락한 64.2%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초기분양률이 한 자릿수에 그친 지역도 나왔다. 부산의 2분기 초기분양률은 전 분기 대비 51.6%p 급락한 3.3%를 기록했고, 경남 초기분양률도 8.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10월 25일 오전 10시 3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LG사이언스파크에 사이렌과 함께 화재 발생을 알리는 대피 방송이 울려퍼졌다. 2024 강서구 안전한국훈련 현장이었다. 일대는 안내 방송에 따라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한 LG그룹 계열사 1만 5천여 명의 직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화재 발생 후 5분 만에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대원들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을 질식소화덮개 등을 활용해 화재 진압에 들어갔다. 건물을 타고 올라오는 뿌연 연기와 부축을 받으며 대피하는 부상자, 소방·펌프·인명구조 차량 등 재난상황을 방불케 했다. 길을 가던 행인들도 멈춰 서서 “어디서 불났느냐고?”라고 묻곤 했다. 엄청난 인파 속에서 치러진 훈련에도 불구하고 참여 기관들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결과 훈련은 1시간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는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등 23개 기관 1만 5천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허진석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5일 오전, 마포구청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8회 나눔바자회’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마포구 교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바자회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광장에는 마포구 내 14개 교회가 준비한 의류와 잡화, 먹거리 등의 장터가 운영됐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나눔바자회 수익금과 함께 교단별로 모은 후원금을 마포구 효도밥상과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신 마포구 교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도 지역사회에 온기가 더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마포구]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진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진천군지회(회장 신은순)가 주관한 ‘제45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한울포레스트웨딩홀에서 개최됐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보조하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담은 상징물이다. 흰 지팡이의 날은 지난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흰 지팡이 헌장낭독, 시각장애인 권리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등 기념식과 노래자랑 등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진천군이 시각장애인의 권리보장과 편리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진정한 흰 지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천군 등록장애인 중 시각장애인은 440여 명으로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점자, 보행, 문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11월 4일(월) 아침 8시, 서울 시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깜짝 놀란 사건이 벌어졌다. 실제처럼 보이는 인민군 복장을 하고 총기를 든 사람들이 전투 대형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일대가 소란스러워졌다. 일부 시민은 발걸음을 멈추고 놀란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거나,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이 퍼포먼스는 11월 14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홍보 이벤트의 일환으로 나인픽처스 소속 배우들이 인민군 복장과 총기를 소지하고 전투대형으로 이동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것이었다. 퍼포먼스는 이날 하루 서울 도심에서 간헐적으로 펼쳐졌다. ‘춘천대첩 72시간’은 6.25 전쟁 초기 춘천에서 국군과 춘천시민들이 인민군에 맞서 72시간 동안 저항하며 최초의 승리를 거둔 역사적 전투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당시의 긴박한 순간과 시민들의 헌신적인 참여를 재조명하며, 전쟁 속에서의 희생과 용기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영화 홍보 이벤트로 마련된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2024년 10월 31일(목) 14:3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기업,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연구원 오균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하여 오늘날 기업들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ESG 경영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ESG는 기업의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부위원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huihui 기자 |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정상회의에는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약 90여 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COP29 정상회의는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홍식 특사는 COP29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파리협정 이후 최초로 전지구적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을 실시하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에 합의한 지난 COP28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이러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COP29의 과제로 신규 기후 재원 목표 합의와 당사국들의 의욕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이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
나가야미디어 | NAGAYAMEDIA (NGY) 김경남 기자 | 2024년 11월 4일,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공원 내 황진이 시가비에서 한국황씨중앙종친회(회장 황승현) 주최, 한국황씨 여성회(회장 황학연) 주관으로 황진이 시가비 탐방 및 시낭송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황씨중앙종친회와 한국황씨 여성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조선 최고의 여류 시인인 황진이의 삶과 문학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황진이 시가비가 자리한 파주를 방문하며 선조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그녀의 시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황진이의 시는 당시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예술적 성취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있다. 행사를 마친 한국황씨중앙종친회 여성회 황수정 총무국장은 블로그를 통해 "황진이 선조님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며 후대에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조상의 위대한 유산을 기리는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황씨 여성회는 황진이 시가비의 위치와 안내가 부족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